지하철 에스컬레이터에서 앞에 서 있던 여성을 향해 소변을 본 7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. 해당 남성은 지난 5일 저녁 서울의 한 지하철역에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다가 앞에 있던 여성의 치마와 신발 등에 소변을 본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.<br /> 여성이 뒤늦게 알아차리고 소리를 지르자 현장에서 도망쳤지만 또 다른 여성의 도움으로 붙잡았다고 합니다.<br />당시 만취 상태였던 이 남성은 '소변이 마려워서 싸지 어디다 싸느냐', '할아버지한테 그런 식으로 얘기할 거냐'고 소리치며 도주를 시도했다는데요. 경찰은 우선 재물손괴 혐의를 적용한 상태로 향후 공연음란죄도 적용할지 검토 중이라고 합니다. <br /><br /> 지난 2007년 충남 태안에서 발생한 기름 유출 사고 당시 자원봉사자들 덕분에 단시간에 기름띠를 제거하고 자연을 복원할 수 있었는데요. <br /> 123만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이뤄낸 '태안의 기적'이 세계 기록유산에 등재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. 문화재청은 '태안 유류 피해 극복 기록물'...
